[벤자민허 원장] SAT의 개요
Column #1 안녕하십니까? 오늘부터 미국대학 어드미션과 고등학교 SAT I, II 및 AP과정 전반에 걸쳐 교육칼럼을 맡게된 버클리 학원에 벤자민 허 원장입니다. 우선 오늘은 미국대학 입학 과정에서 고려하는 분야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러가지 factor들이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미 대학에서는 다음의 3가지를 중점적으로 고려하여 학생들을 선발하게 됩니다. 그 첫번째는 GPA라고 불리는 학교 내신 성적이고, 두번째는 SAT I 과 SAT II 혹은 ACT라고 불리는 미국 수능 고사의 점수이며, 세번째로는 학생들의 non-academic부분의 과외 활동과 봉사활동에 실적 여부입니다. 우선 GPA의 경우는 각 고등학교에 따라 평가 방법이 약간씩 다를 수 있으나 4.0스케일로 성적을 매기는 unweighted GPA가 있는데, 이 경우 A는 4.0, B는 3.0, C는 2.0으로 매기는 방법입니다. 다른 방법은 소위 weighted GPA라고 불리는 방법인데, 이것은 AP과정이나 Honor과정에 엑스트라 1.0 포인트나 0.5 포인트를 더 가산하여 계산 하는 방법입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9학년때부터의 성적표를 요구하고 있으나 대학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는 하나 선택한 과목의 중요성이나 9학년 이후의 성적을 더 중점적으로 보는 대학들이 일반적으로 더 많이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 UC대학들은 9학년 성적을 제외한 10학년과 11학년에 성적으로 학생들을 평가하여 입학여부를 결정하게 되는것이 다른학교와 많이 다르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내신성적 부분과 ECA(과외활동) & Community Service부분은 다음주에 더 자세히 다루도록하고 이번주에는 우선 많은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는 있지만 잘 이해하지 못하는 미국의 수능고사 시스템에 대하여 차례로 세밀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이민 생활에 바쁜 교포 학부형들이나 유학을 보낸 유학생 학부모님들께서 바쁜 생활 일정들로 자녀들의 학업에 필요한 만큼의 관심을 못쓰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날 갑자기 자녀들이 대학 준비를 하게 되었음을 깨닫게 되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부모님들은 대학입학에 관한 충분한 정보가 없으므로 무척 당황해 하시곤 합니다. 그래서 이 칼럼들을 통해 미대학 입학에 관한 많은 정보를 드리고 현실적인 질문들에 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Column #2 SAT에 관하여 : SAT의 개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2016년 봄부터 시행되는 NEW SAT에 대해서 칼리지보드가 현재까지 발표한 시험요강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시행되는 SAT 는 Reasoning Test로 불리우는데 크게 Critical Reading과 Writing, 그리고 Math로 분류가 되어 있어 각각 800점 만점으로 토탈 2400점 만점이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봄부터 시행되는 NEW SAT에서는 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이라고 불리는 기존의 Reading과 Writing를 병합시킨 새로운 섹션이 생기게 되며, 점수는 200-800점 스케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한편, 에세이 부분은 기존의 Writing부분에 포함됐던 부분을 떼어내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부분으로 바뀌었습니다. 새로 생긴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 섹션은 기존의 Reasoning Skill과 단어중심의 이해력을 강조했던거와는 달리 좀더 실질적이고 대학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문장이해력과 독해력 그리고 그에대한 단어 선택 및 어휘력을 발휘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에 더 많은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별히 유의해야될 사항은 기존 SAT와는 달리 NEW SAT에서는 틀린 답을 선택했어도 그에 대한 추가 감점이 없다는 점입니다. 옵션으로 행해지는 에세이 부분은 기존의 25분에서 새로 50분으로 추가되며,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학교와 아닌 학교로 구분되므로 대학지원시 상세히 개별적으로 알아봐야 될것입니다. 한편 새로 개정된 수학부분은 기존의 세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객관식및 주관식 모두 54개 문항으로 이루어졌던것이 NEW SAT에서는 두개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는 38문항 부분과 사용할 수 없는 20문항 부분으로 총 58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시간은 각각 55분과 25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수학 문제의 내용은 기존의 계산능력이나 도표분석 중심의 풀이방식에서 탈피하여 NEW SAT에서는 실행활과 관계되는 데이터분석, Algebra와 Advanced Math를 사용하는 응용문제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것이 차이점입니다. 참고로 객관식은 기존의 5지선다형에서 4지선다형으로 바꼈으며, 특히 추가감점이 없다는 점입니다. 새로 행하여지는 NEW SAT는 기존의 SAT가 Critical Reading, Writing, Math로 이루어져 각 과목당 800점 만점으로 토탈 2400점이 만점이 되는반면, NEW SAT에서는 Evidence-Based Reading and Writing 섹션 800점 그리고 Math 800점으로 총 1600점 만점이 됩니다. 시험은 1년에 7번 치뤄지는데 보통 10월, 11월, 12월, 1월, 3월, 5월 그리고 6월에 치뤄집니다. College Board라는 기관이 SAT 시험을 만들고 스코어도 관리를 하는데, 부모님과 학생들은 www.collegeboard.com에서 SAT 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꼭 참조하시고, 특히NEW SAT에 관한 변경사항의 정보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SAT의 전반적인 것을 말씀 드렸고, 다음주에는 SAT의 자세한 내용을 섹션별로 더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www.berkeleyus.com웹사이트를 참조하시거나 425-531-7121, 버클리 학원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히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